■ 진행 : 호준석·박상연 앵커
■ 출연 : 염건웅 /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 조현수 붙잡힌 지가 오늘로 날짜로는 사흘째고요. 이제 만으로는 이틀 됐습니다.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다고 합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이들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와 함께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검찰에서 조사를 하는데 얘기를 안 한다. 어떻게 해석을 할 수 있습니까?
[염건웅]
일단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16일에 검거가 됐습니다.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가 됐는데 오늘까지 긴급체포 기간이기 때문에 48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여기서 46시간이 되는 현재 시점에서 검찰에서는 지금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인데요. 그래도 이틀 동안 검찰이 아무것도 안 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강도 높은 조사를 이틀 동안 실시를 했는데 지금 이은해와 조현수는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서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은 상태. 한마디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결국은 버티기에 돌입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 처음부터 검거가 될 때부터 나는 변호사가 없으면 이 내용에 대해서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했고요.
그 이후에도 검찰이 갖고 있던 여러 가지 정황증거에 대해서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들을 봤었을 때는 결국은 지금 버티기에 돌입해서 혐의 입증이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의해서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 조종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현장에서는 분명히 자수를 했습니다. 나중에 형량이 결정될 때 감경사유로 작용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자신들이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다 보니까 자수를 선택해서 감경을 받고 또 그다음에 혐의입증이 어려울 것 같으니까 묵비권이라든지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태도를 취하자라고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본인들이 진술 안 하면 그게 혐의 입증하는 데 그게 어려워지나요?
[염건웅]
이 사안이 사실은 지금 사안이 네 가지가 있거든요. 살인에 대한. 그러니까 남편 윤 씨에 대한 살인 혐의가 하나 있고요. 살인미수 혐의가 하나 있고요. 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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